2010년 5월 29일

이명박 외교 - 천안함 외교와 중국 원자바오 설득

천안함 사건을 둘러싸고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가 방한해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본래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 총리의 단독 정상회담은 30분 예정이었지만, 예정된 시간을 훨씬 넘겨서 1시간 30분동안 단독회담을 했다고 한다.

결국 원자바오 총리는 “중국은 그 결과(결정된 입장)에 따라 누구도 비호하지 않겠다”는 외교적 발언을 했다.

이것은 전통적으로 북한을 지지하던 중국이 한걸음 물러나서 중립을 지키겠다는 뜻으로서, 원자바오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설득된 것으로 보인다.

뉴스 출처 : 원자바오 “中, 누구도 비호않겠다”

-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이명박 대통령


북한과 관련된 6자 회담 국가들은 다음과 같다.

- 한국 지지 : 한국, 미국,일본

- 북한 지지 : 북한, 중국, 러시아

일반적으로 한국과 북한이 대립할때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을 지지한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고, 공산주의 및 사회주의 국가들이 개방을 하면서 러시아와 중국은 한국과 급격히 가까와졌다.

이번 천안함 외교를 둘러싸고 러시아는 한국을 지지하고 있다.

그런데 원자바오 총리의 발언은 이제 중국이 어느 누구도 비호하지 않겠다면 중립 선언을 한 것이다.

중국이 북한을 곧바로 버리기는 어렵겠지만, 북한은 외교적으로 고립되었으며 천안함 사태에 대해 북한에게 책임이 있음을 주변 국가들이 모두 인정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안보 외교가 성공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평가할만하다.

(1) 러시아의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천안함과 관련해 "북한에 제대로 된 신호(시그널)을 주도록 노력하겠다"며, "한국 측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러시아측에서는 천안함 관련 전문가를 한국에 파견할 계획이다.

뉴스 출처 : 러시아 대통령 "北에 제대로 된 신호 주겠다"


(2) 중국 입장에서는 북한보다는 한국이 훨씬 더 매력적인 경제 파트너이자 외교파트너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안보외교는 남북 통일의 기초 작업이라는 느낌이 든다.

외교전으로 북한을 무력화시킨다면, 독일 통일의 경우처럼 한국도 통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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